광주시, 시내버스 재정지원 비상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02-05-10 00:00
입력 2002-05-10 00:00
광주시가 올해 만성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시내버스 업계에 지원할 재정지원금을 마련하는데 비상이 걸렸다.

9일 시에 따르면 올 시내버스 업계 재정지원금으로 책정된 44억 5000만원 가운데 국비 분담금 22억 2500만원에 대해 건설교통부가 지방세인 주행세로 충당하도록 했다.

시는 지방비인 재정지원금 22억 2500만원과 유가보전금 75억원을 충당하는데 모두 97억 2500만원이 필요할 것으로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주행세로는 62억원 가량만 확보가 가능해 35억원이 부족하다.시는 또 국비로 재정지원금이 보조될 것으로예상,이미 추경에 편성해 놓은 22억 2500만원의 시비 분담금을 취소해야 하는 절차상의 어려움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정부가 시내버스 재정지원금을 보조해 주도록 건교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국고 보조금 없이 주행세로 재정 지원금을 충당하는 것이 어려울 경우 시내버스 업계에 대한 재정보조를 줄일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밝혀 업계의 반발도 예상된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2002-05-10 3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