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기초단체장 후보가 젊어졌다
수정 2002-05-09 00:00
입력 2002-05-09 00:00
8일 전남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고흥(9일 경선)을 제외한 21개 지역에서 민주당 단체장 후보경선 결과 신안·무안·화순·목포·순천·진도·완도·강진·광양·담양 등10곳에서 새 얼굴로 바뀌었다.
주승용(50) 여수시장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무소속이고 고흥 유상철 군수는 불출마를 선언했다.
새 주자가 된 이들 10명 중 6명이 40∼50대다.
이들 지역의 현 단체장은 모두 60대 중반이었다.단 담양문경규 군수는 후진양성을 내걸고 취임 당시 불출마를 선언했다.
전체 후보를 통틀어 보더라도 50살 이하는 10명으로 절반에 가깝다.
그러나 여수와 고흥을 제외한 나머지 10곳의 후보는 60대다.
국민 경선제 도입에 따라 강진·무안·화순 등 3곳에서는 현직이란 이점을 안고도 경선에서 떨어지는 이변이 잇따랐다.
나머지는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 또는준비중이나 적잖은 어려움이 예상된다.경선의 ‘파고’를 넘은 현직은 장흥,영광,곡성,나주,해남 등 5곳이다.현직이 무경합으로 추대된 지역도 장성,함평,구례,영암,보성 등 5곳이다.
광주 남기창기자kcnam@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2000-9595)
2002-05-09 3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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