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선 드림팀’ 시동?
수정 2002-05-09 00:00
입력 2002-05-09 00:00
이를 두고 당내에서는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후보의 취약점을 보강하기 위해 97년 대선 전략팀을 재소집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김 전 의원은 당내에서 올해초 내각제를 매개로 한정계개편 추진을 주도한 인물로 알려져 지방선거 이후에벌어질 정계개편 등 정국 흐름을 조율하면서 대선전략을기획할 적임자라는 평을 듣고 있다.
당시 전략팀에서 활동했던 당내 인사로는 박상천(朴相千)최고위원을 비롯해 정동영(鄭東泳) 상임고문,천용택(千容宅) 의원 등이 여전히 포진하고 있다.이에 따라 대선 기획단 구성도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당내에서는 김 전 의원과 이 고문의 ‘조기 복귀’는 최근 들어 잦아들 조짐을 보이고 있는 ‘노무현 돌풍’을 다시 띄우기 위한 본격적 수순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종락기자 jrlee@
2002-05-09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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