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 ML 첫승
수정 2002-05-06 00:00
입력 2002-05-06 00:00
김선우는 5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와의 경기에서 2-5로 뒤진 8회말 구원투수로 등판,1명을삼진으로 처리한 뒤 9회초 팀 타선이 5점을 뽑아준 덕에행운의 승리투수가 됐다.김선우는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 조진호(보스턴) 김병현에 이어 메이저리그에서 승리를따낸 4번째 한국선수가 됐다.지난 98년 고려대 2학년을 마친 뒤 계약금 150만달러를 받고 보스턴에 입단한 김선우는 마이너리그 싱글A부터 차근차근 단계를 밟았고 지난해 한국선수로는 5번째 빅리그에 데뷔했다.
한편 김병현은 이날 피닉스의 뱅크원볼파크에서 열린 몬트리올 엑스포스와의 경기에서 5-5로 맞선 9회 초 등판해11회 에디 오로페사에게 마운드를 넘겨줄 때까지 2이닝 동안 삼진 3개를 뽑아내고 무실점으로 막아 팀의 6-5 승리를 도왔다.이로써 김병현은 29일플로리다 말린스전 이후 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펼치며 방어율을 0.56으로 낮췄다.
박준석기자 pjs@
2002-05-0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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