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2차전지 생산 월 700만셀 규모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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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5-06 00:00
입력 2002-05-06 00:00
LG화학은 내년 상반기까지 충북 청주공장에 모두 1000억원을 투자,현재 월 350만셀 규모인 2차 전지 생산설비를월 700만셀(리튬이온 570만셀,리튬폴리머 130만셀) 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LG화학은 이날 청주공장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오는 2005년까지 2차전지 생산규모를 월 1500만셀 규모로 늘려 이 분야에서 일본의 산요,소니에 이어 세계3대 업체로 발돋움하겠다고 덧붙였다.현재 5%인 세계시장점유율을 15%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LG화학은 이를 위해 LG전자를 비롯해 모토로라,소니-에릭슨,컴팩,지멘스 등 해외 정보통신 업체를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LG화학은 또 2006년부터 전기자동차용 중대형 전지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지난해 미국 콜로라도에 전지연구소를 세우는 등 자동차용 리튬폴리머 전지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청주 강충식기자
2002-05-0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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