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KAL기 운항금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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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5-06 00:00
입력 2002-05-06 00:00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타이완 정부는 한국 정부가 천수이볜(陳水扁) 타이완 총통 부인의 방한 연기를 요청하고방한에 따른 외교적 의전도 소홀히 취급함에 따라 월드컵기간중 대한항공 전세기의 타이베이(臺北) 운항을 금지하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타이완의 유력지 중국시보(中國時報)가 5일 보도했다.

한국 정부 관리들은 천 총통 부인 우수전(吳淑珍) 여사의 확정된 한국 휴가계획을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으며,우 여사에 대한 외교적 의전도 타이완측이 요구하는 것과 차이가 나거나 무시하고 있어 타이완 고위층의 불쾌감을 사고 있다고 중국시보는 전했다.



이에 따라 타이완 외교부는 지난 2일 발표할 예정이었던 대한항공 전세기의 타이베이 취항 승인은 물론 심의마저 무기한 연기했으며 취항 승인 요청을 거부할 수도 있다고 중국시보는 보도했다.

khkim@
2002-05-0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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