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음주 수학여행버스’ 적발 감사
수정 2002-05-04 00:00
입력 2002-05-04 00:00
이른 시간 학교 앞은 수학여행으로 들뜬 아이들의 제잘거림으로 왁자지껄했다.
그런데 오전 7시에 출발한다고 했던 버스가 시간이 넘어도 출발을 하지 않았다.뒤늦게 알고 보니 파출소 경찰관이버스운전자 안전운행 준비상태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전일마신 술이 덜깬 운전기사를 발견했다고 한다.
경찰관은 즉시 버스회사에 연락해 다른 기사로 교체할 것을 요구했고,그 과정을 거쳐 약 1시간 후인 8시경에 출발을 하게 되었다.
예정 시간에 출발 못한 아이들이 당황하고 실망스러웠는지는 몰라도 요즘같이 수학여행길의 교통사고가 많은 시대에 늦은 출발이지만 안전을 지킬 수 있었다는 것에 학부모로서 다행스럽고 경찰관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다.
박민자 [경남 창원시 신촌동]
2002-05-0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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