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어 “”난 美푸들 아냐””
수정 2002-04-27 00:00
입력 2002-04-27 00:00
블레어 총리는 중도좌파 가디언지가 총리 취임 5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회견에서 “”이라크나 그밖의 모든 사안에 있어서 미국이 잘못된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나는 잘못됐다고 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은 미국의 푸들'이라는 언급에 대해 기분이 나빴느냐는 질문에 그는 “”그렇지는 않았으나 나는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옳지 않으며 국가의 영향력에도 잠재적으로 매우 해로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불편한 심기를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앞서 영국의 타블로이드판 '미러'지가 블레어 총리를 '푸들'에 비유했으며, 워싱턴 포스트도 지난 6일 '부시 대통령에 대한 블레어 총리의 관계는 동반자인가 아니면 '푸들'인가'라는 제하의 기사를 내보낸 바 있다.
2002-04-2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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