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인/ 강상춘 黨중앙위 서기실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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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4-26 00:00
입력 2002-04-26 00:00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서기실장에 강상춘 서기실 부실장이 임명된 것으로 알려졌다.한 소식통은 25일 “지난해5월 이성복 전 서기실장이 사망한 뒤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의 최측근 중 한 사람인 강상춘 부실장이 실장으로승진했다.”고 밝혔다.

노동당 중앙위 서기실은 북한 내에서는 ‘김정일 위원장의 서기실’로 불리며 남한의 청와대 비서실과 외형은 비슷하다.하지만 기능은 대통령의 정책결정에 깊이 참여하는 청와대 비서실과 달리 김 위원장과 그 일가족의 생활을돌보는 일을 주로 수행하고,당내 각 부서의 보고문건 등을전달하는 보조적 역할만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2-04-26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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