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족 5명 숨진채 발견
수정 2002-04-25 00:00
입력 2002-04-25 00:00
동생 우씨는 “아침에 사촌형이 출근하지 않아 전화를 했으나 받지 않아 집으로 찾아 갔더니 형님 가족이 피를 흘린 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발견 당시 우씨의 아내 최씨는 1층 침실의 침대 위에 반듯이 누워 목에 피를 흘린 채 숨져 있었고,세 자녀는 2층각자의 방에서 역시 목을 흉기에 찔려 피를 흘리며 숨져있었다.
또 우씨는 1층 침실 바닥에 반바지와 T셔츠를 입고 흉기를 손에 움켜쥔 상태로 피를 흘린 채 숨져 있었다.
경찰은 집안에 금품과 외부인의 침입 흔적이 없는 점,우씨의 왼손목에 상처가 난 점 등으로 미뤄 우씨가 가족들을 먼저 살해한 뒤 자신도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우씨가 안산시 고잔동 Y플라자 내에서 운영하는섬유수출업체인 F텍스타일㈜이 최근 경영난으로 어려움을겪어 왔다는 직원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사건경위를 수사중이다.
안산 김병철기자 kbchul@
2002-04-25 3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