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금 모아 교사장학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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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4-22 00:00
입력 2002-04-22 00:00
초등학교 교사들이 지난해말 반환했던 성과금을 종자돈으로 장학회를 만들기로 해 화제다.

전교조 고양초등지회는 최근 분회장 회의에서 초등지회교사들이 참가하는 ‘교사장학회’를 오는 7월 발족하기로합의했다.

교사장학회 발족은 지난 2월 성과급 반환운동을 벌이던전교조 고양지회 소속 일부 초등학교 교사들이 장학회 설립 의견을 내놓았던 것이 계기가 됐다.

이런 의견이 확산되면서 12개 초등학교 일부 교사들이 돌려받은 성과금 중 700여만원을 “좋은 뜻으로 써달라.”며 선뜻 내놓았다.

이에 따라 지회는 이를 종자돈으로 하는 교사 장학회를만들기로 지난 21일 결정하고 오는 6월말까지 5000만원을목표로 추가 성금모금에 나섰다.



지회는 교사장학금을 난치병 어린이,가정형편이 어려운어린이,사회복지단체 등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고양초등지회 전명기(33·상탄초교) 사무국장은 “성과금 반환 운동의 취지를 살릴 수 있다는 판단에서 추진하게됐다.”며 “점차 모든 교사가 참여하는 장학회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고양 한만교기자 mghann@
2002-04-2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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