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하라 도쿄지사 ‘대권 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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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4-22 00:00
입력 2002-04-22 00:00
[도쿄 황성기특파원]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愼太郞) 일본 도쿄도 지사가 신당을 창당할 것이라는 소문이 일본정가에 파다하게 돌고 있다.

이같은 소문을 의식한듯 이시하라 지사의 아들 이시하라노부테루(石原伸晃) 행정개혁상은 20일 “최근 아버지가 신당을 만들겠다고 말하고 있다.”고 소문을 일부 시인했다.

이시하라 개혁상은 그러나 “가족들이 가장 당황해 하고있다.”고 밝혀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내각에서각료를 지내고 있는 그는 아버지의 신당 창당에 반대하고있음을 분명히 했다.

일본 정계의 한 소식통은 “이시하라 지사는 최근 총리가될 만한 거물 정치인의 잇따른 의원직 사퇴,의혹 등으로 점점 압축되어가는 총리 후보군의 1명”이라고 말했다.

이시하라 지사의 비서를 지낸 바 있는 이 소식통은 “그는굉장히 총리를 하고 싶어하는 사람으로 자민당을 탈당했기때문에 신당 창당 밖에 길이 없다.”고 전했다. 오는 23일도지사 취임 3년을 맞는 그는 내년 4월이면 도지사 임기가끝난다. 이시하라 도지사의 최근 신당 창당설과 관련, 그를전폭적으로 지지하는 홍보성 잡지인 ‘월간 이시하라 신타로’가 창간되는 등 심상치 않은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marry01@
2002-04-22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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