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前총재 선영 산불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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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4-20 00:00
입력 2002-04-20 00:00
지난 14,15일 충남 청양·예산군 일대에 발생한 큰 산불로 예산군 신양면 녹문리에 있는 이회창(李會昌) 전 한나라당 총재의 선영이 불에 타 훼손된 것으로 밝혀졌다.

산불로 이 전총재의 17대조 이소생(李紹生)선생 묘를 비롯,인근 산에 안장된 전주 이씨 문중 묘 20여기가 불에 탔다.



또 잔디 100여평이 불에 탔고 비문 1기,장문석 2기,촛대석,상석 등 기물도 화염에 심하게 그을려 훼손됐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2002-04-2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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