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이만영 비서관 “법적 대응 불사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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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4-20 00:00
입력 2002-04-20 00:00
“‘밀항 권유’‘배를 대 놨다.’는 등 삼류 추리소설같은 얘기를 확인과정도 없이,여과 없이 보도한 데 대해실망을 금할 수 없으며 명예훼손 등 법적대응도 불사하겠다.”

청와대 이만영(李萬永) 정무비서관은 19일 오후 최규선씨가 법원의 영장실질 심사과정에서 이같은 주장을 편 것과관련,“최성규 전 경찰청 특수수사과장에게 ‘밀항권유 했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최규선씨가 외국에나가 있는 게 좋겠다.’는 말도 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그러나 이 비서관은 최 전 과장을 만난 사실은 인정하고 있다.



최규선씨에 대해서는 “3년전쯤 국회에서 한 번 본 적이있다.”면서 “최씨는 잘 알지도 못하며 내 업무도 아니다.”고 덧붙였다.

오풍연기자 poongynn@
2002-04-20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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