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노 前 일본 외상 부자 감동의 간이식 수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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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4-18 00:00
입력 2002-04-18 00:00
간경변으로 고생중인 고노 요헤이(河野洋平·65) 전 일본

외상이 17일 장남인 고노다로(河野太郞·38,자민) 중의원 의원으로부터 간 일부를 이식받는 간 이식 수술을 성공리에 끝내 일본 국민들에게 감동을 던져주고 있다.고노 부자간의 생체 간이식 수술은 16일 오전 9시45분 나가노(長野)현 마쓰모토(松本)시의 신슈(信州) 대학병원에서 시작돼 고노 전 외상은 약 15시간, 간의 3분의1을 제공한 다로 의원은 11시간에

걸친 대수술 끝에 성공적으로 끝났다. 고노 부자는 모두 양호한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고노 전 외상의 비서는 밝혔다.고노 부자의 간이식 수술이 일본 국민들을 감동시키고

있는 것은 건강 문제가 표면화되면 자칫 정치생명이 위험해지는 일본 정계 풍토에 비춰볼 때 전례를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도쿄 황성기특파원 marry01@
2002-04-1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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