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교생 학교생활 불만…강남 ‘선생님’·강북은 ‘학교시설’
수정 2002-04-18 00:00
입력 2002-04-18 00:00
청소년 시사매거진 ‘틴뉴스’가 최근 서울지역 고교생 2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강남 학생들은 27%가 ‘선생님’,26%가 ‘학교 원거리 배치’가 불만스럽다고 답했다.강북 고교생은 34%가 ‘학교 시설’,23%가 ‘각종 규제’를 꼽아 대조를 보였다.
학교내 규제중 가장 빨리 개선돼야 할 점으로는 고교 1·2학년중 45%가 그동안 논란이 되어온 ‘0교시’를 꼽았다.그러나 고 3은 ‘복장및 두발 단속’(48%)이 가장 많았고 ‘0교시’는 25%로 두번째를 차지했다.이는 대학 입시를 위해어쩔 수 없는 현실로 받아들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좋아하는 선생님의 요건으로 47%가 ‘수업 전문성과 열의’를 꼽았고 ‘적극적인 진학·인성상담’은 16%,‘평등한 대우’는 13%에 머물렀다.
대학입시를 준비하면서 가장 대비하기 힘든 분야로 59%가‘수능’,19%가 ‘내신’,16%가 ‘심층면접’을 들었고 수능영역중가장 많은 시간을 들여 공부하는 것은 수리(68%),외국어(16%) 순이었다.
한편 학교친구나 선배들에 대해 43%가 ‘개인적 또는 이기적’이라고 느끼고 있으며 봉사활동에 참가한 적이 있었던 학생중 26%는 ‘점수를 받기 위해 억지로 참가했다’고 답했다.
허윤주기자 rara@
2002-04-18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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