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20일 선농제향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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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4-17 00:00
입력 2002-04-17 00:00
풍농을 기원하는 선농제향(先農祭享)이 20일 서울 동대문구 제기2동 선농단에서 화려하게 재현된다.

선농제향은 조선시대 역대 왕들이 농사를 처음 가르쳤다는 신농씨(神農氏)와 후직씨(后稷氏)를 제향하는 의식.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농악과 제례악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구청을 출발해 선농단까지 1.3㎞ 구간에서 주민·학생들이참여하는 어가행렬로부터 시작된다.

이어 선농단에서는 본격적인 선농제향이 봉행되고 전통 설렁탕 재연과 백일장 개최 등 다양한 전통문화행사가 펼쳐진다.

한편 왕이 선농제를 지내고 소를 잡아 국밥을 내린 것이 오늘의 설렁탕 유래다.

최용규기자 ykchoi@
2002-04-17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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