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강남·중랑·성동구 부분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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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4-16 00:00
입력 2002-04-16 00:00
서울시는 배수지 건설에 따른 상수도관 연결 및 부설공사 등으로 일부 지역에 대해 단수조치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보광가압장 무인화공사와 관련,18일 오후 3시부터 19일 오전 1시까지 용산구 이태원 1·2동,한남2동,보광동등 1700가구에 대해 단수한다.

또 학동사거리∼강남구청역간 상수도관 이설 및 연결공사로 25일 오후 9시부터 26일 오전 5시까지 강남구 신사동,압구정2동,청담1·2동 등 5300가구에 물공급을 중단한다.

이밖에 면목배수지 배수관 부설공사 등으로 중랑구 면목3·4·7·8동,망우1·2·3동,신내1동 3500가구는 25일 오전 10시부터 26일 오전 3시까지,성동구 금호1가동,하왕십리동 830가구는 30일 오후 11시부터 5월1일 오전 4시까지 단수된다.

시는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수지역에 급수차를배치하고 페트병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며 단수에 관한사항은 국번없이 121번이나 관할 수도사업소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용규기자 ykchoi@
2002-04-16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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