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女복싱대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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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4-15 00:00
입력 2002-04-15 00:00
국내 최초의 여성 복싱대회가 18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한아마추어복싱연맹은 오는 23일까지 제1회 여자신인아마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1912년 국내에 복싱이 도입된 이후 처음 열리는 공식 여성대회다.



경기는 2분씩 3회전으로 치러지며 헤드기어와 상·하의를 착용하는 등 규칙은 남자부와 비슷하다.하지만 가슴보호대는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참가신청은 15일까지.

현재 연맹등록 여성 선수는 30여명이다.
2002-04-15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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