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80% 전철·버스 탈때 휴대전화 끄거나 진동으로
수정 2002-04-12 00:00
입력 2002-04-12 00:00
실제로 기자가 출퇴근하는 도쿄의 지하철에서는 서울에서처럼 다른 승객을 아랑곳하지 않고 휴대전화로 큰소리로 떠들어대는 경우를 별로 본 적이 없다.이곳저곳에서 마구 울려대는 요란한 벨소리도 물론 없다.
요미우리(讀賣)신문이 11일 보도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27%가 전차나 버스를 탈 때 ‘휴대전화의 전원을끈다’고 대답했다.53%는 ‘착신음이 울리지 않도록 하는 경우가 많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그대로 탄다’는 사람도 18%에 달했다.
전원을 끈다는 대답은 60대 이상에서는 52%로 나타났으나연령이 낮을수록 적어져 20대는 11%에 불과했다.인구 1억 2600만명의 일본에서 휴대전화 가입건수는 7400만건으로 1인당 0.58대를 보유하고 있다.
도쿄 황성기특파원 marry01@
2002-04-12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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