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스님 2억원 기탁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02-04-11 00:00
입력 2002-04-11 00:00
동국대학교는 10일 법명(法名)을 밝히지 않은 스님이 2억원을 기금으로 내놓았다고 밝혔다.

동국대에 따르면 이 스님은 지난 1일 학교를 방문,의과대와 한의대 발전기금으로 각각 1억원을 내놓고 자신의 행적과 법명을 비밀로 해달라고 신신 당부해 그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

스님은 “후학 양성과 인재 양성을 위해 신도들과 제자들이 도와준 것을 모아 전달한다.”고 말했다.학교 관계자는 “건학이념 구현을 위해 좋은 곳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스님은 지난해 1월에도 동국대 일산 한방종합병원 건립기금으로 1억원을 내놓았다.

한준규기자 hihi@
2002-04-11 2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