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공기업 민영화 예정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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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4-10 00:00
입력 2002-04-10 00:00
정부는 한국전력의 화력발전 자회사 5곳 가운데 우선 매각대상 1곳을 올 상반기 중 선정,올해 안에 매각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담배인삼공사의 국책은행 지분 33% 중 14%를 경쟁입찰과 교환사채 발행 등을 통해 연내 해외에 매각키로 했다. 정부는 9일 장승우(張丞玗) 기획예산처장관 주재로 공기업민영화추진위원회를 열고 올해 계획된 5개 공기업 민영화를 차질없이 추진키로 했다.정부는 담배인삼공사의 국책은행 지분 33%에 대해 경쟁입찰과 교환사채,해외증권 발행 등을 통해 국내에서 19%,해외에서 14%를 각각 매각키로 했다.

지역난방공사는 상반기 중 지분 36%에 대해 국내 공모를 추진한다는 방침에 따라 증권거래소와 증시 상장절차를 협의중이며,추가로 지분 36%를 경쟁입찰을 통해 매각하게 된다.

한국통신(KT)은 정부잔여지분 28.4%를 상반기 중 매각하고가스공사는 가스산업구조개편관련법안이 국회를 통과한 뒤민영화를 추진키로 했다.

함혜리기자 lotus@
2002-04-1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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