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선호주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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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4-09 00:00
입력 2002-04-09 00:00
삼성전자 매도를 중심으로 외국인들의 순매도 규모가 1조5000억원을 넘어서고 있다.전문가들은 “종합주가지수는 900선이지만,외국인들이 우량주·대형주를 선호한다는 시각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당분간 수익을 올리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한다.

한빛증권 송창근(宋昌根) 선임연구원은 “오는 11일 옵션만기일에 지수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감으로 외국인들이 우량주·대형주들을 매물로 쏟아내고 있다.”며 “단기적 투자자는 거래소의 중소형주와 우선주,코스닥시장의실적호전주 등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반면장기적 투자자는 실적이 우량한 업종대표주나 수출관련주들의 변동성을 역이용해 싸게 사는 기회로 활용하라고 권유했다.외국인 관심종목의 경우 지분이 확대된 직후에 주가가덜 오르는 경향이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매력적이라는분석이다.

최근 거래소에서 외국인 지분이 2% 이상 상승한 종목은 영창악기·롯데삼강,그리고 대웅제약 등 제약주다.우선주 가운데 대림산업·LG생활건강·삼성전기·LG화학·제일제당등의 외국인지분상승률은 1∼5%에 불과하지만,주가 상승률은 12∼51%에 달한다.

옵션만기일까지 거래소 대형주는 물량부담이 적지 않은 만큼 외국인 지분이 증가 추세인 코스닥시장의 한송하이테크·이젠텍·필코전자·지아이·동원산업·고엔터테인 등에도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문소영기자 symun@
2002-04-0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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