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도 업무평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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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4-09 00:00
입력 2002-04-09 00:00
앞으로 금융감독원도 금융회사들로부터 업무평가를 받게된다.검사업무를 개선시키기 위해서다.

금감원은 8일 “앞으로 금융회사에 대한 종합검사를 끝낸뒤,해당 금융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감원 검사업무에대한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이 스스로 금융회사들로부터 자기업무에 대해 평가를 받겠다는 것이다.

검사대상인 금융회사 입장에서 금감원 검사의 개선점을 파악함으로써 검사업무의 수준을 높이고,금감원에 대한 금융회사의 이해와 신뢰성을 높이자는 뜻에서다.

금감원은 우선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1·4분기에 검사를마친 제일·기업은행, 삼성캐피탈,서울보증보험,대우증권,미래에셋증권 등 7개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에 나선다.관계자는 “금감원의 검사담당 실무자 2명이 한 팀이 돼문책 등 제재조치가 예상되는 사람은 물론 임·직원, 실무책임자 등 각 회사별로 7∼10명 정도를 직접 방문해 검사방식 및 제도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직접 방문과 함께 전화나 e-메일 등을 통한 모니터링도 병행하기로 했다.면담이나 설문조사 등의 경우,금융회사 임직원들이 불이익 등을 우려해 솔직히 의견을 제시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모니터링 결과를 종합해 검사업무의 개선에 반영시키기로 했다.

박현갑기자
2002-04-0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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