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씨 돈세탁한듯
수정 2002-04-08 00:00
입력 2002-04-08 00:00
검찰 관계자는 “김씨가 평창종합건설과 거래한 내역과서울음악방송 사옥 부지를 담보로 대출받은 71억원의 행방 등을 추적하고 있다.”며 “김씨의 계좌 가운데 일부는김씨가 관리만 했을 가능성이 있고,입·출금 내역 가운데상당부분은 돈 세탁 과정으로 의심된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서울음악방송과 평창종건의 자금 담당실무자 3∼4명을 불러 양측이 거래한 자금의 성격과 규모등을 캐는 한편 잠적 중인 김씨의 신병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검찰은 또 평창종건 관계자가 “김씨가 빌려준 사채 규모를 줄이기 위해 장부를 조작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진위 여부를 확인 중이다.
검찰은 회계장부 조작 시도가 사실일 경우 김씨가 축소하려 한 액수는 출처가의심스러운 자금일 가능성이 높다고보고 관련 계좌를 분석 중이다.
장택동기자 taecks@
2002-04-08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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