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도 ‘모전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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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3-30 00:00
입력 2002-03-30 00:00
지난 97년 서울 성북동 대원각을 법정(法頂) 스님에게 기증했던 김영한(金英韓·99년 사망) 할머니의 딸인 재미교포 서정온(57·여)씨가 본인 소유인 성북동 땅을 환경운동연합에 내놓았다.

서씨가 기증한 땅은 시가 8억5000만원 상당인 임야 480평이다.

남편과 사별하고 미국 LA에서 아들과 사업을 하고 있는서씨는 어머니의 뜻을 이어받기 위해 땅을 기증한 것으로알려졌다.

환경운동연합은 이 땅에 환경교육과 연수시설을 조성할계획이다.

기증식은 다음달 2일 환경운동연합 앞마당에서 열린다.

이창구기자 window2@
2002-03-30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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