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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3-23 00:00
입력 2002-03-23 00:00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중도 사퇴한 한화갑(韓和甲) 상임고문의 ‘당권 도전’움직임이 서서히 수면위로 부상하고있다.

박상규(朴尙奎) 천용택(千容宅) 김원길(金元吉)의원 등 민주당 의원 20여명은 22일 오전 조찬모임을 갖고 한 고문의당대표 경선 출마를 적극 권유키로 했다.한 고문은 이날 이와 관련,측근을 통해 “당 대표 출마 여부는 충분히 숙고한뒤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박근혜(朴槿惠) 의원은 22일 불교방송 시사프로에 출연,신당창당과 관련해 “지방선거 전후를 고려하고 있으나 진행상황에 따라 빨리 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신당 창당후 민주적 절차를 거쳐 후보로 선출되면 대선에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
2002-03-23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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