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수능비중 확대
수정 2002-03-23 00:00
입력 2002-03-23 00:00
이는 수능 점수를 1단계에서만 반영하던 ‘제로 베이스’방식을 전면 수정한 것으로 수능 비중을 축소하겠다던 서울대의 기존 입장과 배치되는 것이다.
수시모집에서도 2단계는 주로 심층면접으로 선발하되 내신과 비교과영역 등 1단계 전형결과를 모집단위별로 자율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수능 영역별 반영점수는 인문대·법대가 수리 영역을,자연대·공대·의대·약대 등은 언어 영역을 추가해 모집단위별로80∼120점 늘었다.
단대별로 모집하던 자연대와 공대는 학부 단위로 세분화했다.자연대는 수학·통계,화학,물리,생명과학,지구환경과학등 5개 학부에서,공대는 기계항공공학,응용화학,전기·컴퓨터공학,재료공학,지구환경시스템공학,공학계,건축학과 등 7개 단위에서 각각 신입생을 뽑는다.
지원자격도 완화됐다.지난해에는 수시모집에서 교과성적 우수자 지원자격이 인문계열은 국어·영어·수학교과성적을기준으로 계열내 상위 2%,자연계열은 수학·과학성적 기준계열내 상위 3% 이내였으나 올해는 각각 3%,5%로 하향 조정됐다.정시모집에서 지난해에는 일부 모집단위를 제외하고 수능 1등급 또는 2등급중 2개 영역 이상 만점 또는 상위 3% 이내로 제한했으나 수능 2등급 이내로 완화됐다.수시모집 일정이 한달 정도 늦춰져 2단계 전형인 실기,면접 및 구술고사등은 수학능력시험(11월6일)이 끝난 뒤인 11월14일부터 실시된다.면접 및 구술은 18일부터 치른다.
올해 서울대는 총 3850명의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여기에 전문대학원 도입으로 신입생을 뽑지 않는 치의예과 정원90명의 반 정도가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수시와 정시의 선발인원은 지난해와 같이 전체 정원의 30%와 70%로 유지된다.
윤창수기자 geo@
2002-03-2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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