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출신 첫 여성행정관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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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3-19 00:00
입력 2002-03-19 00:00
지난 2월 청와대 파견검사제가 폐지됨에 따라 여성 변호사로서는 처음으로 강선희(姜善姬·36)씨가 청와대 행정관에 임용됐다.

청와대는 18일 법무법인 춘추 출신의 강 변호사를 민정수석실 사정(법률)비서관실 행정관으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국민의 정부 출범 이후 여성의 청와대 비서관 및 행정관임용이 크게 증가했으나 ‘여성 변호사’가 행정관에 임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 변호사는 서울 출생으로 지난 88년 제 30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91년 서울민사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8년 6개월간 판사로 근무하다 99년부터 변호사로 일해 왔다.김진모 부산지검 부부장 검사가 남편이다.

오풍연기자 poongynn@
2002-03-19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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