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값 주춤…단독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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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3-18 00:00
입력 2002-03-18 00:00
정부의 잇단 집값 안정대책에 힘입어 아파트값 상승세는 주춤한 반면 단독주택 가격이 뒤늦게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전세가격은 신도시와 수도권을 중심으로 안정세로 돌아섰다.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 둔화] 17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서울 0.82%,신도시 0.68%,수도권 0.52%로 1주일전보다 0.2∼0.3%포인트 둔화됐다.특히 서울은 1주일전(1.14%)보다 상승률이 0.32%포인트 떨어졌다.

신도시지역 상승률은 평촌이 1.0%,중동 0.89%,분당 0.71%,산본 0.48%로 오름세가 한풀 꺾였다.

이처럼 아파트값 상승세가 주춤한 것은 이사철이 끝나가는데다 정부의 잇단 집값 안정대책이 약효를 발휘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전세] 서울지역 전세는 재건축과 결혼으로 인한 신규 수요증가로 0.6%의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그러나 1주일전(0.76%)에 비해서는 0.16%포인트 하락했다.

신도시와 수도권은 각각 0.24,0.40%로 1주일전(신도시 0.47%,수도권 0.75%)보다 안정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산본이 0.42%,중동·일산 각각 0.4%,평촌 0.28%,분당은 0.02% 상승하는 데 그쳤다.

부동산 114 김혜연 팀장은 “이사철이 지나면서 전셋값이눈에 띄게 안정세로 돌아서고 있다.”고 말했다.

[단독은 오름세] 아파트와 달리 단독주택의 가격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단독주택이 많은 서울 양천구는 지난해 말 대비주거용 단독이 평당 50만원,빌라로 건축이 가능한 단독은 150만∼650만원 올랐다.

강남지역은 한달새 호각가 5∼10% 상승했으며 서초구는 지난해 말 대비 10% 가량 올랐지만 물건도 많지 않다.성북구도 단독주택 매매가가 5∼10% 올랐다.

신일공인 장관수 사장은 “단독주택 가격이 뒤늦게 오르는것은 지난 몇년동안 신규 건축이 저조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2002-03-1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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