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앞 광장 확성기시위 금지
수정 2002-03-15 00:00
입력 2002-03-15 00:00
인천시와 시교육청은 14일 시청 앞광장에서 확성기를동원한 시위가 계속되자 남동경찰서에 ‘평온을 요하는 시설’로 보호를 요청했다.
이유는 인근 중앙도서관과 구월중학교 학생들이 집중력이떨어져 수업에 지장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각 단체에 집회와 시위를 벌일 때 고성능의 확성기·징·꽹과리 등의 사용을 금지하도록 통보했다.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관련법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다.
경찰은 고성능 확성기를 동원한 시위의 소음을 측정한 결과 85.4∼90㏈을 기록했다.
소음이 70㏈을 넘으면 정신력 집중을 저하시키는 것으로알려졌다.
한편 인천시청 앞 광장에서는 지난해 148차례,올들어 현재까지 33차례의 시위가 벌어졌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2002-03-1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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