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임업직 처우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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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3-14 00:00
입력 2002-03-14 00:00
산림청의 지방청과 국유림사무소 등 일선 기관에서 현실에맞는 직급 조정과 임업직의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소리가 거세게 일고 있다.

13일 산림청에 따르면 현재 북부지방산림관리청(3급·국장급)을 제외한 5개 관리청장의 직급이 4급(과장급)에 머물러다른 청 단위 일선 기관에 비해 불이익을 받고 있고,이로 인한 인사 적체도 심각하다는 것이다.

또 1433명의 전체 직원 가운데 임업직이 행정직(182명)에비해 월등히 많음에도 임업직이 행정직에 비해 승진에서 불이익을 받고 있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산림청 직원들의 이같은 불만은 지난달 부임한 김범일 청장의 최근 지방청 방문에서 표출됐고,김 청장은 의견을 수렴해 지난주 간부회의에서 조직 전반에 대한 점검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청 관계자는 “일부 청 단위 지방청의 경우 산림 지방청보다 규모가 작은 데도 불구,3급이 청장직을 맡은 경우가많다.”면서 “형평성 차원에서도 이같은 불합리한 구조를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산림청 직원은 이에 따라 조직 확대와 함께 임원 증원을 요구하고 현재 7∼8급이 맡고 있는 팀장을 6급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의 직제 개편을 주장하고 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2002-03-1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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