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덕의원, 경선불만 면담 거절
수정 2002-03-11 00:00
입력 2002-03-11 00:00
심상치 않은 조짐은 이날 아침 최병렬(崔秉烈) 부총재와의 회동에서 감지된다.최 부총재는 ‘홍 의원이 탈당을 생각하고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내가 말할 입장은아니나 심각한 상황이다.벽이 높아졌다.”고 말했다.그는9일 이 총재의 측근인 이재오(李在五) 총무나 윤여준(尹汝雋) 기획위원장의 회동 요청에는 불응한 채 탈당결심을 굳힌 김덕룡(金德龍) 의원과 만나 장시간 거취를 논의했다.
불공정 경선 주장을 ‘묵살’한 이회창(李會昌) 총재에 대한 불만 차원을 넘어선 행동으로 비쳐진다.
진경호기자
2002-03-1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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