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파 규명 법률안 새달 임시국회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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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3-04 00:00
입력 2002-03-04 00:00
‘민족정기를 세우는 의원모임’(회장 민주당 金希宣 의원)은 지난달 28일 친일·반민족 행위자 708명의 명단을 발표한 데 이어 ‘일제하 친일 반민족행위 진상규명을 위한 법률’ 제정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의원 모임은 이번주 중순쯤전체회의를 열어 이번 발표에 대한 자체 평가를 갖는 것과함께 법 제정을 위한 입법추진단을 구성,늦어도 오는 4월 임시국회에 법안을 제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임은 이와 함께 현재 29명의 의원으로 구성돼 있는 모임의 규모를 확대하는 등 활동을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다.모임의 회장인 민주당 김희선 의원은 “앞으로 뜻을 같이하는 의원들의 참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원상기자 wshong@
2002-03-0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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