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은 술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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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2-28 00:00
입력 2002-02-28 00:00
대학생들의 폭탄주 경험률이 남자 32.7%,여자 17.7%에 이르는 등 대학생들의 비뚤어진 음주문화가 심각한 것으로나타났다.

27일 보건복지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내놓은‘대학생 음주와 건강생활’에 따르면 대학생 96.4%가 현재 음주자이며 99.1%가 술을 마셔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나타났다.이는 미국 대학생 음주율 86%에 비해 10%포인트정도 높은 수치이다.특히 거의 매일 폭음(한자리에서 맥주 2000㏄)하는 대학생은 남자의 경우 20%,여자는 4.8%에 달했다.

김용수기자
2002-02-28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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