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경선안 확정/ 선거인단 5만명으로
수정 2002-02-28 00:00
입력 2002-02-28 00:00
한나라당은 회의를 마친 뒤 ‘국민에게 드리는 약속’을통해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당,밝은 미래와 비전을 제시하는 수권정당으로 면모를 일신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어 당무회의를 열어 당규개정안을 통과시킨 뒤 대선후보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도 출범시킴으로써 당내 경선을위한 제도 정비를 마친 셈이다.
그러나 한나라당의 경선이 제 모습을 갖출 수 있을지는 여전히 의문이다.박근혜(朴槿惠) 부총재는 28일 기자회견을갖고 경선 불참을 공식 선언할 계획이다.
박 부총재의 경선 불참선언은 제대로 모양새를 갖춰 경선을 치르려던 주류의 입장에선 아쉬운 대목이 아닐 수 없다.
더욱이 김덕룡(金德龍) 의원조차 일찌감치 출마의 여지를닫아놓은 상황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당내에서는 이회창 총재의 단독 후보추대를 염두에 두고 있는 당직자들도 많다.다만 그간 경선의 ‘구색 갖추기’에 노력해온 이부영(李富榮) 부총재의경선 출마설이 끊이지 않고 있어 속단하기에는 이르다.이부총재는 다음주쯤 자신의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이지운기자 jj@
2002-02-2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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