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용회장 어제 귀국
수정 2002-02-27 00:00
입력 2002-02-27 00:00
27일 한국선수단과 함께 귀국할 예정이던 김 회장은 국회 참석과 동계체전 개막식 참가를 위해 동계올림픽 폐막식에도 참가하지 않고 일정을 앞당겨 귀국했다.김 회장은 이날 국회에 참석한 뒤 27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열릴 동계올림픽 선수단 해단식과 오후 용평에서 열리는 동계체전 개막식에 잇따라 참석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한국선수단에 대한 편파판정으로 국민감정이좋지 않은 이번 동계올림픽을 미화하는 성명서를 발표해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다.
한편 체육계에서는 동계올림픽에서의 김회장 발언과 김회장 아들이 태권도계 비리와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고있다는 점 등을 들어 김 회장의 입지가 좁아질 것이라는 전망을 하고 있다.
곽영완기자
2002-02-27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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