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신임사장 김창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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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2-26 00:00
입력 2002-02-26 00:00
SK그룹은 25일 SK㈜ 새 대표이사 사장에 김창근(金昌根·52) 그룹 구조조정추진본부장을 선임했다.

신임 김 사장은 1974년 SK에 입사,94년부터 그룹 경영기획실(현 구조조정추진본부) 재무팀장을 맡아온 재무통.2000년 12월 이후 SK그룹의 구조조정추진본부장과 SK㈜의 재무부문장을 겸직해 왔다.구조조정추진본부장도 계속 맡는다.



유승렬(劉承烈·52) SK㈜ 전 사장은 지난달 초 벤처기업을 창업하겠다며 사의를 표명했다.이후 손길승(孫吉丞) 회장 등 그룹 경영진의 강한 만류에도 불구하고 사퇴 의사를굽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 관계자는 “평소 유전 사장이 평소 벤처 창업에 강한 애착을 보였다.”며 “구체적 아이템도 잡아놓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그러나 일각에서는 그룹 지주회사격인 SK㈜의 대표이사가 정기인사를 10여일 앞둔 시점에서 돌연 바뀐 점을 예사롭지 않게 보고 있다.그룹 경영진과의 사이에 뭔가 순조롭지 못한대목이 있는게 아니냐는 관측이다.

박건승기자
2002-02-2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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