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미수채권 일부 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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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2-25 00:00
입력 2002-02-25 00:00
현대건설이 지난해 결산에서 이라크 미수채권의 일부를 추가 상각,8000억원 가량의 적자를 낼 전망이다.

현대건설 고위 관계자는 24일 “회수 가능성이 낮은 부실채권을 과감하게 정리,자력회생을 위해 새롭게 시작한다는 경영목표에 따라 이라크 미수채권의 추가 상각을 적극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라크 미수채권 추가상각 규모 등 세부적인 결산 내용을 놓고 외부감사인인 삼정회계법인과 협의를 벌이고 있다.

이 관계자는 “작년 결산 때 이미 50%를 상각 처리했기 때문에 추가 상각을 하더라도 그 비율은 미수채권 총액의 5∼10%선이면 될 것”이라며 “적자 규모가 당초 설정한 7500억원보다 커지는 게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현대건설은 3년 이상 회수되지 않은 채권,1년 이상 미회수채권 중 무담보채권 등은 100% 상각 처리하고 1년 이상 미회수 채권 중 담보 채권의 경우 50% 대손충당금을 적립한다는방침이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2002-02-2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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