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업무보고…순수문화예술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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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2-23 00:00
입력 2002-02-23 00:00
그동안 대중문화 위주의 문화산업 육성정책에 밀려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순수문화예술 진흥방안이 올해부터 적극추진된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2일 남궁진(南宮鎭) 문화관광부 장관으로부터 올해의 ‘2002년도 문화관광부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공연예술 등 순수문화예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관련 분야에 대한 세제혜택과 융자지원 등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문화관광부는 이에 따라 ‘문예진흥기금’조성 규모를 확대하고,순수문예지 지원,‘사랑의 티켓’ 제도 확대,‘문화사랑카드제’ 도입 등 기존의 순수 문화예술 진흥책을적극 추진하면서 별도의 다각적인 순수예술 지원방안을 조만간 마련,시행키로 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2002-02-2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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