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리∼문호리 확장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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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2-22 00:00
입력 2002-02-22 00:00
북한강변 드라이브 코스로 손꼽히는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양수리∼문호리 지방도 363호선 확장공사가 착공 4년여만인 다음달 말 개통된다.

도비 170억여원이 투입돼 지난 97년 10월 착공된 이 도로구간은 총 9.7㎞로 기존 2차선(5∼7m)에서 4차선(10m)으로 넓어졌다. 북한강변을 따라 대부분 구간이 50m 이상의 절벽을 이루는 인근 임야를 절개하는 공법으로 넓혀 드라이브코스로 제격이다.안전을 위해 절개면과 도로 곳곳에는추락방지시설이 설치됐다.또 확장된 도로주변에는 폭 1.5m크기의 자전거도로가 별도로 만들어 관광도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2002-02-22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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