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실업자 81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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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2-19 00:00
입력 2002-02-19 00:00
1월 실업률이 한달 전보다 0.3% 포인트 높아진 3.7%로 나타났다.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째 증가세다.특히 20대와 30대의 실업률은 각각 7.9%와 3.1%로 전월보다 0.4% 포인트씩 증가했다.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1월의 전체 실업자 수는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많은 81만 9000명으로 나타났다.지난해 1월보다는 16만 3000명이 줄었지만 지난해12월보다는 5만 7000명 늘었다.



60대 이상을 뺀 모든 연령대에서 실업자가 전월보다 많아졌고 20대와 30대에서 2만 3000명씩 늘어 증가세가 두드러졌다.통계청 관계자는 “올 들어 실업률이 높아진 것은 건설업 및 농업부문의 취업자 수는 줄고 대학졸업자 등의 구직활동은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2002-02-1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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