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동생산성 美의 절반
수정 2002-02-18 00:00
입력 2002-02-18 00:00
17일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한 ‘생산성 국제비교’에 따르면 2000년 한국의 1인당 부가가치 노동생산성은 3만935달러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비교대상 25개국 가운데 20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의 노동생산성은 OECD 비교대상국중 가장 높은 미국(6만6341달러)의 46.6% 수준이다.
미국 다음으로 벨기에(6만3904달러),아일랜드(6만2682달러)등의 순이었다.심각한 경제불황을 겪고 있는 일본(4만8744달러)은 16위였다.우리나라보다 노동생산성이 낮은 나라는체코,슬로바키아,폴란드,멕시코,터키 등 5개국이었다.
한국생산성본부 관계자는 “컴퓨터,소프트웨어,정보처리업등 부가가치가 높은 비즈니스 서비스업을 발전시켜 1인당부가가치 노동생산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2002-02-18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