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 68% ‘자치센터 기능 부정적’
수정 2002-02-14 00:00
입력 2002-02-14 00:00
인천시 서구 공무원직장협의회가 최근 동사무소 주민자치센터 전환 1년을 맞아 동사무소 직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8%가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이유는 업무과중과 자치센터 운영부실을 꼽았으며 인력감축에 따른 불만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42%는 동사무소의 인력보강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상급기관과의 업무처리 한계(23%),전시성행사 폐지(16%) 등도 지적됐다.
특히 동사무소의 업무개선을 위해 청소 등의 업무를 민간에 위탁하고 전자결재를 활용해 동 근무자의 구청 방문횟수를 최대한 줄여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2002-02-14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