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올해부터 외환은행 주총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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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2-05 00:00
입력 2002-02-05 00:00
참여연대는 올해 소액주주운동 대상에 삼성전자 등 대기업뿐아니라 금융기관인 외환은행을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4일밝혔다.

참여연대 경제개혁센터 김상조(金尙祚·한성대 경상학부교수) 소장은 4일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는 참여연대가 주총에서 직접 주주제안을 하거나,의결권 대결을 벌이지 않을 것”이라며 “대신 증권·투신·보험사 등 기관투자자들이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토록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각사 주총의 주요 쟁점으로 삼성전자는 자동차부채미해결,SK텔레콤은 최태원(崔泰源) 부회장 가족의 지분이 50%를 넘는 SK C&C와의 불공정거래 여부,현대중공업은 계열사에 대한 출자 등이 지적됐다.외환은행의 경우 현대건설,하이닉스반도체,현대상선,현대엘리베이터의 처리문제와 98년 합병한 한외종금의 문제를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

문소영기자 symun@
2002-02-0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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