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남씨 ‘선처 지시’ 조사
수정 2002-02-04 00:00
입력 2002-02-04 00:00
검찰은 전날 승환씨에 대한 이틀째 조사에서 “지난해 6월 최씨로부터 세금감면 청탁과 함께 1억원을 받고 안 전청장을 찾아가 세금을 깎아줄 것을 부탁했다.”는 진술을확보했다.
승환씨는 그러나 “안 전 청장이 실제 세금감면 지시를했는지는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검찰은 최씨에 대한 세무조사를 맡았던 서울지방국세청 실무 직원 등을 상대로 전화 등을 통해 안 전 청장의 지시를 받은 직원이 있는지 캐고 있다.
검찰은 최씨가 자진 출두하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금명간 소환해 세금을 감면받았는지 조사할 방침이다.승환씨와 최씨를 연결해준 신 전 총장 누이 승자(承子)씨도 이번주 중 소환키로 했다.
박홍환기자
2002-02-04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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