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의장협 ‘비례대표 추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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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2-01 00:00
입력 2002-02-01 00:00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회장 이용부 서울시의회의장)가 협의회장을 소속정당의 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추천해줄 것 등을 건의키로 해 논란이 예상된다.

31일 의장협의회에 따르면 전국 16개 시·도의회 의장으로구성된 협의회는 30일 서울 타워호텔에서 가진 올해 첫 임시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건의문을 채택,각 정당에건의키로 했다.

협의회는 건의문에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간 원활한 업무협조를 위해 협의회장을 소속정당 당연직 당무위원에 선임하고 협의회장을 당선가능한 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추천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의장협의회 회장을 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추천해달라는 것은 지방의원을 중앙정치로 가는 길목으로 생각하는 발상으로 비춰질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조덕현기자 hyoun@
2002-02-0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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