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주부판매여왕 김정애씨
수정 2002-01-29 00:00
입력 2002-01-29 00:00
결과는 지난 한해 무려 31억원의 매출로 이어졌다.웬만한 가전대리점의 1년 매출액을 웃도는 규모다.수입도 ‘억대’로 올라섰다.
“처음에는 문전박대만 받고 잘 안됐어요.오히려 ‘오기’가 생기더군요.그래서 이를 악물고 더 뛰었죠.” 김씨는 다른 가전업체에서 8년 정도 일하다 그만두고 LG전자에 들어온 지 2년이 됐다.
“그새 시장이 많이 바뀌고,기존 고객도 모두 떨어지고정말 막막하더군요.”그녀만의 영업 노하우가 필요했다.그래서 택한 게 물건을 판 뒤 문제가 생기면 직접 사후관리를 해주는 방법이다.입소문이 나다보니 고객들이 서비스센터보다 김씨를 먼저 찾았고 덩달아 판매량도 늘어갔다.
가스오븐레인지,김치냉장고,세탁기를 주로 팔았는데,많을 때는 한달 판매량이 품목당 250대가 넘었다.
“무슨 일이 있어도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에는 세 아들과 함께 보내죠.가정이 잘돼야 일도 있는 것 아닙니까.”‘프로 세일즈우먼’ 김씨가 꼽는 또 하나의 성공비결이다.
김성수기자 sskim@
2002-01-29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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