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규섭의원 퇴원후 토혈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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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1-28 00:00
입력 2002-01-28 00:00
민주당 심규섭(沈奎燮·경기 안성) 의원이 27일 새벽 1시20분쯤 경기도 안성시 안성의료원에서 별세했다.향년 44세.

유족으로는 부인 김선미(金善美·44)씨와 1남1녀가 있다.

심 의원은 지난 24일 서울 순천향병원에서 호흡기 관련수술을 받고 입원중이었으나,26일 저녁부터 갑자기 의식을잃는 등 상태가 급속히 악화돼 소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들은 심 의원이 수술 후 회복 과정에서 갑자기 토혈증세를 일으키며 사망했다는 점에서 의료사고일 수도 있다는 점을 제기,부검을 의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27일오후 심 의원에 대한 부검을 실시했다.결과는 2주후 나올예정이다.

심 의원의 영결식은 29일 오전 10시 국회의사당 광장에서국회장으로 치러진다.(031)674-0696.

홍원상기자 wshong@
2002-01-28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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