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강도땐 비상등 ‘깜빡깜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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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2-01-26 00:00
입력 2002-01-26 00:00
최근 부산지역에서 야간 택시강도 사건이 잇따르자 경찰이택시방범 비상등 홍보에 나서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부산지방경찰청은 25일 밤 10시∼11시 시내 전역에서 ‘포돌이 콜 기동단’ 소속 택시 2600여대를 지정해 택시방범 비상등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택시방범 비상등은 택시지붕의 표시등내 3개 전구(빈차 표시용 2개,방범용 1개)중 하나로 택시강도 등 만일의 사태 발생시 기사가 운전석의 스위치를 통해 붉은색 전구를 3∼5초간 계속 깜빡거리면서 외부에 위험상황을 알린다.

부산의 경우 택시(2만 4000여대)에는 모두 방범 비상등이설치돼 있지만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

부산경찰청은 모의훈련을 통해 지정된택시가 방범등을 작동,운행토록 하고 주요 길목에 배치된 경찰관과 112순찰차 등이 이를 발견,각 상황실로 보고하도록 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경찰 기사 시민 등이 방범 비상등을잘 모르고 있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에서는 지난 연말부터 9건의 택시강도 사건이 잇따랐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2002-01-26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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